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평가는 환경부가 폐기물처리시설의 체계적 사후관리와 폐기물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평가 결과, 음식물폐수(이하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인 두 곳은 경제성·환경성·기술성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24개 평가시설 중 가장 우수한 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35만3082톤의 음폐수를 전량 적정처리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통해 6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98% 이상 활용함으로써 시설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얻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폐수 적정처리라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생산·활용을 극대화하여 국가 폐기물 정책에 부응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는 폐기물 처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