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계속 잠만 잔 비글 반려견 말콤. |
[노트펫] 견주가 산책과 밥으로 유혹했지만, 게으른 반려견이 침대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계속 자는 동영상이 화제가 됐다고 ABC7 시카고 지역방송이 지난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스코틀랜드에 사는 비글 반려견 ‘말콤’은 산책이나 간식보다 잠이 더 좋은 개다.
견주 매리 루이즈 브레넌이 지난 1일 트위터에 올린 16초짜리 동영상에서 브레넌의 아버지는 말콤을 깨우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
My dad trying to get Malcolm out of bed. Most human dug on earth. pic.twitter.com/tdCJhodIja
— Mhairi-Louise Brennan (@mlcoolj1) November 1, 2018
아버지는 “산책 가게 이리 와. 산책 가자, 산책.”하고 외쳐본다. 말콤은 그래도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자 아버지는 간식과 밥으로 꾄다. 말콤은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아, 침대 밖을 벗어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확실히 한다. 결국 아버지는 한숨을 쉬고 포기한다.
이 동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조회수 25만3000건, ‘좋아요’ 1만4600회, 리트윗 2926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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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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