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적용...1500원대 서울 주유소는 어디

2018-11-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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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넷 기준 서울 휘발유가 평균 9.65원 하락한 1764.19원

유류세 15% 인하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정유사 직영주유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류세 15% 인하가 적용되면서 저가 주유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초 직영주유소부터 유류세 인하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자영주유소도 동참하면서 1500원대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기름값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대비 2.4원 하락한 1687.9원이다. 서울은 전날 대비 9.65원 하락한 1764.1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서울 지역 1500원대 주유소는 약 21개로 나타났다. 각 사별로는 △GS칼텍스 수유동주유소 1523원 △서울 GS칼텍스 경인고속주유소 1565원 △현대오일뱅크직영 능동주유소 1540원 △양천구 SK엔크린 남부주유소 1554원 △서초구 S-OIL 오토테크주유소 1599원 등이다.

직영주유소만 가격을 인하한 것은 아니다. 일부 자영주유소는 유류세 인하에 동참해 가격을 내렸다. 초기에 손해를 보더라도 유류세 인하를 반영하고, 유류세 인하가 종료되는 내년 5월 6일 이후에 이를 복구한다는 전략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현장 판매가격을 내리기 어려워 소비자 체감까지는 일정 기간 소요가 불가피 하지만, 국내 석유업계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조기에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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