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벌 받은 빅뱅 탑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예술가인척 하지 말라는 말은 사이다" "완전 사이다 발언인데?" "솔직하게 음악이나 연기로 보답한다면서 안 나왔음 좋겠다" "내 속이 다 뻥 뚫리는거 같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긴 한데...누가 누구한테" "그만 좀 하는게 둘 다 똑같다" "협박성 발언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탑의 게시물이 올라온지 몇 시간 뒤 한씨는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라며 '니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대매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 그래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할려구. 그래도 난 너 처럼 너 X뱀이라고 거짓말은 안할게'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참 너도 알지? 내가 니네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거 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며 '아 그리고 제발 등치값 좀 해라 나잇값도 좀 하고. 예술가 인척도 그만 좀 해. 걍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 홀딱 아저씨'라고 덧붙였다.
한편 탑은 지난해 2월 의무경찰에 합격해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같은해 7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직위해제됐다.
이후 탑은 지난해 8월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한씨 역시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