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도에 최대 누적 강우량 44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재민 9세대 21명, 공공시설 4개시 7곳 침수와 유실, 사유시설 15개시 336세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성남시 등 15곳에서 336세대 주택이 침수돼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도내 10개 시 27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졌으며, 의정부·구리·파주·동두천·연천의 빗물배수펌프장과 파주 농업용배수펌프장이 가동됐다.
아울러 여주시 비닐하우스 14동(1만 8095㎡), 광명시 비닐하우스 39동(7425㎡), 이천시 비닐하우스 15동(7만 638㎡), 이천시 논 2곳(4060㎡), 안산시 비닐하우스 1동(500㎡), 안산시 논 1곳(100㎡), 파주시 비닐하우스 18동(1만 2082㎡), 밭 1곳(4965㎡) 등이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