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경기도 침수 피해 속출

2018-08-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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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366곳 침수·이재민 21명 발생

[사진=인천시]


2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도에 최대 누적 강우량 44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재민 9세대 21명, 공공시설 4개시 7곳 침수와 유실, 사유시설 15개시 336세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성남시 등 15곳에서 336세대 주택이 침수돼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안성시 지방도 306호선 등 4곳이 유실되고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의 도로에 포트홀이 생겨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다. 안양천변 비산교 밑 우회도로에서 차량 2대가, 과천시 상하벌 지하차도에서 1대, 과천시 3단지 구리안길에서 1대가 침수됐다.

도내 10개 시 27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졌으며, 의정부·구리·파주·동두천·연천의 빗물배수펌프장과 파주 농업용배수펌프장이 가동됐다.

아울러 여주시 비닐하우스 14동(1만 8095㎡), 광명시 비닐하우스 39동(7425㎡), 이천시 비닐하우스 15동(7만 638㎡), 이천시 논 2곳(4060㎡), 안산시 비닐하우스 1동(500㎡), 안산시 논 1곳(100㎡), 파주시 비닐하우스 18동(1만 2082㎡), 밭 1곳(4965㎡) 등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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