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서강대 신입생 10명 중 8명 수시 선발

2018-08-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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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1262명, 정시모집에서 320명, 총 1582명을 선발한다. 이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약 8대 2로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이다.

서강대 수시모집의 주요특징은 첫째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전형에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전면 폐지한 것이다. 둘째 수시정원 내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셋째 학부개편으로 인한 모집단위가 일부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형) 전형으로 나뉜다. 선발인원은 각각 자기주도형 457명, 일반형 341명이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는 고른기회/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까지 고려하면 총 882명을 선발한다.

이는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69.9%에 달하는 인원으로 서강대 모집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전형은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전형이다. 서류평가 100%로 선발되는 전형이며, 제출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있다.

지난해까지 선택형 서류로 제출받던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올해부터 전면 폐지, 학생부종합 일반형과 제출서류는 완전히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수능 이후 서류제출을 하기 때문에 수능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선택권이 있다. 면접이 없으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생부종합의 두 전형은 원서접수 기간은 동일하지만, 서류제출기간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전형의 경우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9월 14일 오후 9시까지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생부종합(일반형) 전형의 경우 수능 이후인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0일 오후 9시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전형은 모집전공별로, 학생부종합(일반형)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선발한다. 예를 들어 지식융합미디어학부의 경우,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전형은 △신문방송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글로벌한국학 △아트&테크놀로지 등 학부내 모집전공별로 선발하지만 학생부종합(일반형) 전형은 지식융합미디어학부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는 3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과 동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시험 80%, 학생부교과 10%, 학생부비교과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반영에 있어 학생부종합전형과 크게 다른 점은 교과 및 비교과를 정량적으로 평가에 반영한다는 점이다. 논술시험은 100분간 진행되며, 11월 17일 자연계열, 11월 18일 인문사회계열로 논술시험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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