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1.90% 상승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줄었다. 다만 이는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13.5% 늘었다.
특히 자동차 부품 매출이 전년 대비 14.1% 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계 부문은 26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위아의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하반기 자동차 사업부 영업이익은 1043억원으로 흑자 전화할 것"이라며 "기계 부문 정상화도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