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범양냉방, 창사 이래 최고 신용등급 A+ 획득

2018-06-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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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냉난방 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창사 이래 최고인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용등급이 지난 2006년 CCC+에서 12년만인 올해 역대 최고인 A+까지 오른 데는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경영인 이영수 대표의 남다른 품질 경영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편입된 후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주력 냉방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귀뚜라미그룹과 한국표준협회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혁신을 제1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가 절감, 인적자원 효율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설비 투자 및 전 직원의 결속력 강화를 통해 신 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꾸준한 재무개선을 통해 2011년부터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 중이다.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의 54년의 역사, 대표이사의 동종업계 34년 경력, 매출추이, 재무안정성, 수익성, 현금창출능력이 매우 양호하다”며 “장래의 경제여건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영업실적과 재무구조의 변동가능성, 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용 능력이 우량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1.52% 증가한 1619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5.27%를 기록했다. 재무구조의 안정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2017년 기준 부채비율은 31.90%(업종평균 122.96%)로 상위 10%에 해당하고, 차입금 의존도는 0%다.

귀뚜라미범양냉방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을 지속해 신용등급 AA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 사옥.[사진= 귀뚜라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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