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후 곧바로 솔로 앨범 ‘식스틴(SIXTEEN)’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사무엘(SAMUEL)이 쉼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무엘은 10대 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첫 정규앨범 발매 및 일본 진출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갔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폭 넓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드라마 ‘복수노트2’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할 전망이다.
사무엘은 쉼없는 컴백에 지칠만도 하지만 계속 팬들을 만나는 것이 더 즐겁다고 털어놨다.
“공백 없이 바로 활동을 이어가는 게 사실 힘들긴 힘들죠. 하지만 저는 17살이잖아요. 지금 이 시간들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17살이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누구보다 뜻깊게 이 시간을 즐기고 싶어요. 활동하는 게 바로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구요”
또 그는 “팬분들에게 제 음악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커요. 팬들을 자주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도 활동을 서두르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17살이라는 나이에 맞게 십대의 마음을 표현하는 곡을 주로 내놓는 사무엘. 이에 대해 사무엘은 “상큼한 콘셉트를 2번 보여드렸으니 이제 좀 다른 콘셉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래퍼 이로한과 함께 색다른 모습을 연출해봤어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구요, 뮤직비디오에서도 십대들의 감성과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번 콘셉트도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동안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것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 느끼긴 하지만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눈빛이나 퍼포먼스가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키도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실제 사무엘은 데뷔보다 부쩍 성숙해지 외모로 누나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중.
사무엘의 이번 활동 목표는 뭘까.
그는 “목표라기 보다는 그냥 제가 무대를 즐기고 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무엘이라는 가수가 대중분들이 보기에 ‘멋있고 대단한 가수 사무엘’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지켜봐주세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