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월 수출 호조에 2440선 목전

2018-06-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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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수출 호조를 등에 업고 이틀 연속 올랐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5포인트(0.66%) 오른 2438.9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4%) 내린 2419.63으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의 매수폭이 커지면서 상승마감했다.

한국의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났다는 산업통상자원부 통계 발표가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509억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5위의 수출 실적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4억원, 11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0%) 오른 883.2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0.01%) 내린 879.61로 개장한 이후 반등해 880대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6억원, 3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0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47만주, 거래대금은 37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달러 당 10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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