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文정부 군산 포기 안 한다…GM공장 재가동 시킬 것"

2018-06-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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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추경 2000척원 군산 배정" 강조

31일 GM공장 문단은 군산 위로하며 '압도적 지지' 호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군산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빠른 시일 내 한국 GM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공장이 가동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GM 군산 공장이 문을 닫아 군산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송하진 민주당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는 GM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논의를 거쳤다"며 "제가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2018년도 추경 2000억원을 군산에 배정해 급한 대로 군산 경제를 활성화시켜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GM 군산 공장의 대안, 새만금 사업, 군산 발전을 위한 여러 비전을 저희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산시민들께서 이번에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북지역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 GM 군산공장은 전날인 31일 22년만에 문을 닫았다. 협력업체 직원 1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대량 실직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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