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2’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코는 이달 시각장애인 밴드, 청각장애아동 오케스트라단, 어린이 관현악단, 다문화가족, 어르신 합창단 등 총 560명, 20개팀의 창단식을 가졌다. 어린이 축구단의 경우 참가 학교와 학생 선발을 마치고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함께 첫 축구교실을 23일 열었다.
캠코는 올해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2’ 추진을 위해 4월 초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비 총 2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시즌 2는 지난해 시즌 1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프로그램 확대 요청에 힘입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넓혔다. 참여인원도 지난해 600여명에서 700명으로 늘렸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지난해 희망울림프로그램에서 보여주신 지역사회와 참여자분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올해 ‘시즌 2’는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해 나가는 따뜻한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