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이사장, 중진공에 ‘벤처’ 넣은 사명변경 액션플랜 가동

2018-03-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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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전담반 구성, 사업‧조직 전면적인 혁신 돌입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 때 밝혔던 사명에 ‘벤처’를 포함한 명칭 변경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맞춰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에 돌입한다.

중진공은 국정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경영혁신전담반을 꾸려 2개월 내 중진공 혁신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혁신안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라는 기관명 개정을 비롯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가칭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구축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금융(P-CBO) 공급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 설치 △일자리 중심으로 사업 지원체계 전면 개편 등이 포함된다.

또 △혁신성장 8대 분야 및 공정경제 분야 기업 지원확대 △공정성 및 전문성 중심의 인사시스템 혁신 △고객현장과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시스템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전면 쇄신안도 담긴다.

중진공 경영혁신전담반은 이상직 이사장의 현장 및 소통경영 방침을 반영, 현장인력과 여성간부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이 포함됐다.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전문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 등 협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담아내고 최전방에서 폭넓게 실현할 수 있는 기관은 중진공”이라며 “중진공의 혁신으로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직원들과 소통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 중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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