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쇼핑몰서 대형화재…37명 사망·43명 부상 (모스크바 AP=연합뉴스)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의 4층짜리 쇼핑몰 '겨울 체리'에서 25일(현지시간) 불이 나 주위가 연기로 뒤덮여 있다. 타스통신 등은 이 쇼핑몰 화재로 어린이 등 37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했다며 약 70명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계당국은 어린이 불장난이 화인으로 추정된다며 모든 화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