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친환경 건축자재 성능･안전성 점검 시행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납품·사용되는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 확인을 위해 오는 4~9월 6개월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부실한 친환경 자재가 생산·납품돼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조·유통사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 주요 자재는 △벽지 △합판마루 △륨카펫 △석고보드 △접착제 △실란트 등 친환경 성능 확보가 필수적인 6종의 실내 마감재다.

국토부 주관 하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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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의 자재 제조·유통업체 가운데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자재별 오염물질 방출량 등 친환경 건축자재의 성능과 한국산업규격(KS) 품질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표본 시험을 통해 정확한 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친환경 기준에 미달하는 자재에 대해서는 사용 중단 명령과 시공 부분에 대한 시정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