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사표를 제출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그는 “어제(13일) 국무회의 후에 문재인 대통령도 뵙고 사직원 제출에 대한 허가도 받았다”라며 “앞으로는 전남도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5일에 이임식을 한 후,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지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김 장관은 18∼19대 국회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7월 농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