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가 오는 19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립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오는 19일 교내 해오름관에서 허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학 비전을 선포, 대한민국 최고의 공립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20년 전과 현재를 이어주는 20년사 동영상 감상을 비롯해 가수 및 댄스 팀을 초청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립대학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주민 순회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충남도립대 사회봉사단은 △작업치료, 운동처방치료 봉사활동 △헤어 파마, 커트 △발마사지 정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도민과의 유대관계 강화에 힘쓴다.
이밖에도 20주년을 맞아 본관 1층에 홍보관을 조성해 충남도립대 역사와 대학 성과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가 20년 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기관평가인증 획득,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선정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것은 구성원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성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 총장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키워 더욱 사랑받는 도민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