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5개국에 17명 청년인턴 파견…국제기구서 현장실무 경험

2018-02-28 17:35
  • 글자크기 설정

6개월 간 현장실무 경험 기회 제공

2009년부터 219명 파견‧122명 취업 성공

산림청은 28일 2018년 해외산림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올해 17명의 청년인턴을 5개국에 파견해 국제기구 등에서 현장실무를 쌓도록 지원한다.

산림청은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해외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8년 해외산림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등 5개국에 진출한 해외 산림개발 기업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등의 국제기구에서 약 6개월간 현장실무 경험 기회를 갖는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해외산림인턴제도는 해외 산림분야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5개국 33개 기업‧기관에 219명을 파견했고, 이중 12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 산림청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 수요에 따라 수시로 인턴을 모집하고 국외 현장교육과 미취업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을 해외 산림자원 개발을 이끌어 나갈 국제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