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게획 변경(안)' 공청회는 28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과천시민과 상인 등 수백 여명이 미리 공청회장에 들어와 '공청회 무효'를 주장하며 거세게 반대했다.
결국 공청회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점거 농성이 게속되자, 행사 주최인 행안부가 공청회를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행안부는 과기부와 함께 내년 8월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청회 절차를 거쳐 이전 계획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