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발대식에서는 남동경찰서장의 당부와 함께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된 30명에 대해 아동범죄 대처 요령, 성희롱·성폭력 예방, 피해아동 발견 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30명은 아동안전지킴이를 지원할 당시 제출한 서류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특히 이번 아동안전지킴이에 선발된 인원 중에는 아동안전지킴이가 시작된 이래 남동경찰서에서만 10년을 아동안전지킴이로 봉사하신 분이 계셔 자리를 더욱 뜻 깊게 빛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 신학기를 시작으로 학기가 끝나는 12월 말까지 2인 1조로 관내 초등학교 등 주변 통학로, 범죄취약지역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시 보호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조치 및 경찰에 인계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형길 남동경찰서장은“최근 각지에서 발생한 아동 상대 범죄가 많아진 만큼 경찰과 더불어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