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LH상가 평균 낙찰가율 138%..."안정적인 수익에 인기 여전"

2018-0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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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LH단지 내 상가 낙찰가 총액 42억원...최고 낙찰가율 188%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 입찰 결과.[표=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이달 진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 입찰이 낙찰률 93.3%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2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1~27일 경기도에서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화성봉담2 A-3블록 3호 △화성동탄2 A69블록 2호 △구리갈매 S1블록 2호 △의정부민락2 B9블록 1호 등 총 15호가 공급됐다.
이 가운데 14호가 주인을 찾았으며, 낙찰된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41억9588만71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38.1%를 기록했다.

화성동탄 A69블록은 예정가 2억8300만원에 비해 2억4987만원 높은 5억3287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이번에 공급된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인 188.3%다. 이 상가는 지난해 5월 입찰 당시 7억9281만원에 낙찰돼 280.1%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LH 단지 내 상가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투자 선호지역 내 배후단지 규모가 큰 상가는 입찰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고가낙찰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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