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워라밸(Work-life Balance)가 주목되고 있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주 52시간 노동이 시행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8월 2시간 단위로 연차를 사용하는 '2시간 휴가제'(반반차 휴가)를 도입했고 퇴근 시간 이후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 오프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도 주요 19개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PC오프제'를 전 계열사에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