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영씨가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달수 성추행을 주장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엄씨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몇십 년 동안 가만히 쳐있다가 왜 이제 와서 징징대냐? 증거 가지고 와(ba***)" "합의하에 모텔까지 같이 들어가서 몸이 안 좋다는 말에 그냥 보내준 남자가 성추행범? 앞뒤가 맞는 게 없잖아? 오달수 호사다마라더니... 오지게 걸렸네(du***)" "듣보잡이 배우 한 명 보내는구나(os***)" "14년 전에 모텔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지금까지 있다가 미투운동 유행하니 한몫 잡으려고 시도하다 안되니 동정심 코스프레로 보이는 건 나 뿐이냐(br***)" 등 오달수에 대한 마녀사냥을 우려했다.
이어 "(무고죄는) 걱정된다. 천만요정인데 내 말을 믿을까, 저 사람 말을 믿을까. 주위에서도 말린다. 그런데 좋아요. 무고죄로 걸면 걸라고 하세요. 증거는 댈 수 없지만 저한테는 있었던 일이다. 분명히. 제가 뭐하려고 얼굴 이름 대가며 이런 일했다, 여자 배우가. 저도 무대에 서는 배우인데 제 얼굴에 대고 얘기하겠어요"라며 거듭 오달수 성추행은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엄지영씨는 지난 2013년 서울의 한 모텔에서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