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일요일인 3월 4일 올해 첫 번째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료진료 서비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 누구나 당일 팔달구보건소를 방문하면 현직 전문의로부터 내과·외과·한방과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처방약도 무료로 조제해 준다.
진료와 함께 이미용 서비스, 변호사 법률상담, 금연클리닉도 운영된다. 모든 서비스가 무료다.
팔달구보건소가 2005년 시작한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는 시간적·경제적 사정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서비스다. 분기마다 한 번씩 일요일(오후 2~5시)에 진행한다. 올해는 3월 4일을 시작으로 6월 3일, 9월 2일, 11월 4일 무료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팔달구 효원로 55)와 수원엠마우스(팔달구 팔달로 54-14)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복지센터 무료 진료일은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오후 3~5시)이고, 엠마우스는 매월 셋째 일요일(오후 2~4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