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지난 9월 중고차론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중고차론을 신청하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인터넷뱅크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보안성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출시 6개월 만에 중고차론 고객의 절반 이상이 이용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객은 지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한도 확인과 대출 완료의 2단계로 간편하게 중고차론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이 인터넷접속주소(URL)을 통해 계약 조건과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본인 인증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이 확정된다.
이러한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을 통하면 방문이나 서류 제출, 전화 한통 없이 15분이면 중고차론 이용이 가능하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은 휴대폰 본인인증과 공인증서 등 모바일 인증방식을 채택했다. 서류 작성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도 현저하게 줄었다.
기존에는 고객이 대출 서류에 개인정보를 기재해 중개업자에게 전달했으나, 본인 명의 휴대폰에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가 현대캐피탈로 직접 전송되므로 개인정보 노출의 우려가 낮다.
또 서류 대필로 인한 대출 사기에 노출될 가능성도 낮췄다.무서류, 무전화, 무방문으로 비용 절감효과도 있어 고객들에게 금리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사 중고차 론 상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최저 4.9%부터 시작하는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