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금 우박 피해 60% 차지

2018-02-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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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박 피해로 지급된 농작물재해보험금이 1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보험금 중 60.4%를 차지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17일 이같이 밝혔다. 가뭄 피해로 인한 보험금이 762억원으로 2위였다. 우박과 가뭄으로 인한 보험금을 합하면 전체 보험금의 93.5%에 달한다.

태풍·강풍에 따른 보험금은 146억원, 봄동상해는 4억원 지급됐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농가는 2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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