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펠릿 보일러는 목재펠릿을 연료로 하는 보일러다. 1대 당 설치비용은 약 400만 원이다.
목재펠릿은 첨가물이 일체 사용되지 않고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 등의 나무만을 이용해 만든 작은 알갱이다. 톱밥 같은 입자 형태로 분쇄, 건조 및 압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연소율이 95%에 달해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석 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연료다.
여주시는 산림청 보급대상 보일러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보일러 설치비의 70%(약 280만 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부담은 30%(약 120만 원)다.
산림청 보급대상 보일러로 등록된 제품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 행정‧정책→ 알림→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등록 현황 알림(2017.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어야 하며,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기존에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또는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경우에는 5년이 경과돼야 지원받을 수 있다. 건물을 임차한 경우에는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 또는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읍·면·동사무소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권혁면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 보일러는 연료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등 이점이 많은 보일러”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을 알고 싶으면 여주시 산림공원과 산림자원팀(031-887-23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