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찬이 연극 ‘경환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연극 ‘경환이’는 잘나가는 친구 경환이의 부름에 달려온 윤식, 태호, 덕주가 강남 한복판에서 회포를 풀다가 우정이 산산조각 나는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찬이 맡은 윤식은 한 때 이름 날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인물로 지금은 장인어른의 건물을 관리하면서 아내와 알콩달콩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캐릭터.
지찬은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기회를 준 진행팀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연기 자체에 대해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너 하고 싶은 연기 잘하고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 특히 부모님이 이 연극을 보시고 아들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경환이’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