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유플러스, 4분기 실적 안정적"

2018-0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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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매출과 비용이 모두 안정적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조3282억원, 영업이익은 20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6%와 9.2% 늘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 분기 평균 15만명, 연간 5% 성장했고, IPTV‧초고속인터넷 역시 가입자가 늘면서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PRU) 하락에도 서비스매출액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 가입자 중 선택약정요금할인 채택비중이 60%로 경쟁사대비 높고 지난해 4분기 단말기판매량이 늘었지만 전 분기에 비해 마케팅비용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인센티브가 올 1분기부터 안분돼 지난해 4분기 인건비 부담이 크지 않았다"며 "3분기 대손상각 반영으로 4분기엔 일회성 비용 발생 요인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꾸준한 이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IFRS15 도입 이후에도 높은 매출 성장과 절제된 영업비용 지출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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