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조3282억원, 영업이익은 20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6%와 9.2% 늘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 분기 평균 15만명, 연간 5% 성장했고, IPTV‧초고속인터넷 역시 가입자가 늘면서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PRU) 하락에도 서비스매출액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 가입자 중 선택약정요금할인 채택비중이 60%로 경쟁사대비 높고 지난해 4분기 단말기판매량이 늘었지만 전 분기에 비해 마케팅비용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꾸준한 이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IFRS15 도입 이후에도 높은 매출 성장과 절제된 영업비용 지출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