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지난해 영업익 12.3% ↑…온라인 취급액이 TV쇼핑 추월

[사진=GS홈쇼핑 제공]

GS홈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3% 증가한 144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모바실 쇼핑의 성장에 힘입어 온라인 취급액이 처음으로 TV쇼핑을 넘어섰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조922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 감소한 1조5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45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70억원으로 6.3% 감소했다.

또 모바일 쇼핑이 취급액 1조5562억원으로 18.3% 신장됐다. 모바일 쇼핑의 성장에 힘입어 온라인(모바일+인터넷) 취급액이 1조9159억원으로 전체 비중에서 48.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조8394억원을 기록한 TV쇼핑 취급액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또 GS홈쇼핑은 인도 등 해외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당기순이익을 개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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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9999억원,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390억원을 기록했다. 10월 초 역대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가 취급액과 영업이익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GS홈쇼핑은 앞으로 TV, 모바일, 인터넷 쇼핑을 망라하는 ‘군포 신물류센터’를 설립하고, NHN페이코 주식회사에 투자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