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저글러스’에서 적은 롤임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강혜정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KBS ‘저글러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소 롤이 적은 것에 대해 강혜정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20대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그런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역할과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충분하다면, 또 그게 매력적이고 인상적이고 그렇다면 크기나 양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타이틀롤에서 몇 번 째 순은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강혜정은 ‘저글러스’에서 YB 스포츠사업부. 황보 율 이사 비서. 15년 차 전업주부 겸 신입 저글러. 국보급 호구라 불릴 정도로 착하고 순진하고 맹한 왕정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