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이 지난해 12월 사상 최초로 200억불을 달성했다. 이는 민선 5기 출범해인 2010년 12월 22일 100억불을 달성한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진 쾌거이다. 또한 수출증가율도 전년대비 25.0% 증가하여 전국평균 15.8%를 크게 앞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대비 충북수출비중도 2010년 2.2%를 차지하였으나 2017년에는 3.5%를 차지하여 7년만에 59.1%가 증가하여 충북경제 4% 달성에 성큼 다가갔다.
2017년에는 7년 전보다 10개국이 증가한 179개국에 수출하였으며 10대 수출국에 싱가포르, 이란, 말레이시아를 대신해서 베트남, 독일, 프랑스가 새로 진입하였으며, 특히 베트남은 4위 수출국으로 부상하였다.
충북 수출 10대 품목은 반도체, 광학기기, 플라스틱제품, 건전지 및 축전지, 기구부품, 자동차부품, 전력용기기, 산업용 전기기기 등은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하였나, 7년전의 무선통신기기 및 유선통신기기를 대신해서 정밀화학원료와 합성수지가 10대 품목에 진입하였다.
충북도는 충북경제 4% 달성을 견인 할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금년도에 해외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해 81개 사업에 57.3억원 투입하여 3,411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43.3억보다 32.3%(14억원)가 증가된 금액이다.
또한 보호무역 대응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마케팅 및 수출기업화사업 7개 사업[해외세일즈개별출장,CIS사절단(러시아,카자흐스탄), 중동사절단(터키, 이란), 해외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며, 창업 및 수출초보기업 지원사업도 신규로 8개 사업[내수여성기업 수출촉진사업, 수출스타트업 지원, 전략산업박람회참가(싱가폴 의료기기전시회, 인도뭄바이 화장품박람회, 중국선전 하이테페어) 등 ]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지난해 수출목표 185억불을 초과달성하여 금년도 당초계획인 200억불을 달성했다”며 “금년도에는 수출목표를 220억불로 상향조정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