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속을 꽉 채운 식빵이 인기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식품관에서 지난해 12월2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빵공방’ 특설 매장을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빵공방’ 매장에서는 일 평균 2000개 이상의 식빵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100개의 식빵을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20배 많은 수치다.
최근 속을 다양한 재료로 채운 식빵을 만드는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식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잠실점과 부산본점에서 식빵공방, 한나식빵 등 식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3개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에서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식빵공방’ 특설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식빵을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꾸준히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바이어는 “최근 누구에게나 익숙한 식빵에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새로운 개념의 식빵을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식빵은 가성비가 좋고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쉽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 식빵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