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령시는 평생교육 사각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기회 불평등을 개선하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 통합과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를 운영한다.
평생교육 배달강좌란 도서벽지 등 상대적 평생교육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장소, 시간에 신청 프로그램의 강사를 배치함으로써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함께 겨울철, 농한기 조기 운영 등 학습의욕 고취 및 참여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평생교육 배달강좌를 신청할 학습자 모임에서는 보령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와 학습자 명단,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보령시 평생학습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사는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강의 관련 분야 전공 및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자격증 소지, 해당 분야의 1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자로, 강사 등록신청서와 강의계획서, 자격증, 경력 또는 학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약 30강좌를 운영할 계획으로, 1개 강좌 당 30시간 범위 내에서 학습이 가능하고, 지난해 아쉬운 점으로 나타난 소규모 학습재료비 부담 경감과 원거리 지역의 강사 파견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학습에 필요한 소규모 재료비와 교통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평생학습 배달강좌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평생 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과 강사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