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수준낮은 선동 놀아나는 존재 아냐!'

2018-01-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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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통일염원하던 초등학생 그린 그림...문제삼아

총풍사건 먼저 반성해야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초등학생 그림 달력 소각을 요구하며, 색깔론을 펼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들은 수준낮은 선동에 놀아나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건의 발단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에 태극기와 함께 인공기가 그려져 있다는 것을 문제삼은 자유한국당 주옥순(디지털소통 부위원장) 엄마부대 대표 등이 우리은행 달력 소각과 함께 은행장 사퇴 등을 요구하는 규탄시위를 벌인데 따른 것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신년사에서 '인공기가 은행 달력에도 등장하는 그런 세상이 됐다'고 비판하며, 종북몰이를 이어가는 등 고삐를 빠짝 조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이 시장은 자신의 SNS “북한에 돈주고 총 쏴달라 하던 가짜 안보세력...총풍사건 반성 먼저 하기 바란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아직도 탄핵당한 이유가 국민을 개·돼지 취급해서인 줄 모르는 바보 가짜보수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은 당신들의 수준낮은 선동에 놀아나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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