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화점협회는 박광혁(64·사진) 신임 상근부회장이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33년 동안 근무하며 압구정 본점장, 영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백화점협회는 "현대백화점 근무에서 축적된 백화점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통업의 대외 규제로 인한 위기 대응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적합한 분"이라며 "백화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업계의 권익보호와 의견조율 및 홍보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53년생인 박 상근부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압구정 본점장, 영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양대 경영대 특임교수, 한국마케팅클럽(KMC) 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