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사인(死因)은 심근경색 발생 후 추돌 예상"

2017-10-30 21:22
  • 글자크기 설정

배우 김주혁[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사인(死因)이 ‘심근경색’ 때문이라는 의사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건국대학교병원 측에 따르면 배우 김주혁의 사인은 심근경색 증상을 먼저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의사소견이 나왔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혈전, 연축 등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이 증상은 가슴의 좌측 부분이나 정중앙 부분에 통증을 수반한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경 김주혁은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김주혁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영동대로를 달리던 중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고,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아파트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됐다.

경찰 측은 “그랜저 차량 운전자가 김주혁이 1차 추돌 이후 가슴을 부여잡은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만큼 차량 결함 외에 건강 이상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김주혁이 탑승했던 벤츠에는 차량사고기록분석장치가 내장 돼 있어 사고 당시 급발진 여부 정황 등에 대해 확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필요하다면 유족 측과 협의해 부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