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3일 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 시료에서 H5N3형 AI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금·사육조류 농가에 긴급 방역소독을 하고 통제를 강화했다. 가금 농가와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방역도 한 단계 높였다.
방역지역 내 가금 농가 231호에 대해 예찰과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닭은 임상검사를, 오리·기러기·거위는 혈청검사와 바이러스 검사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