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외 IT매체들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0일 우리나라 특허청에 '플렉서블 전자장치'라는 명칭의 특허를 제출했다.
이는 앞서 삼성전자가 예고한 폴더블폰에 사용될 기술일 확률이 높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월 갤럭시노트8 출시 간담회에서 내년에 폴더블폰을 출시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이어서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때 제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 출원 문서는 이 기술에 대해 "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포함하는 전자장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장치는 다관절 힌지를 이용해서 한쪽이 휘어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