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KIST인상' 구종민·송수창 박사팀 선정

2017-10-27 15:33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구종민, 송수창 박사 [사진=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7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구종민 박사팀은 열팽창성 고분자 입자를 이용, 충진(Packing)과 재밍(Jamming) 공정 구현을 통해 마이크로 중공입자의 형태 및 밀도를 응용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기술이 가진 용도에 따른 형태 및 밀도의 제어가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했다. 마이크로 입자들은 전자파 차폐, 기능성 필러 소재나 지능형 약물 전달 및 질병 진단용 바이오 소재 등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또한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게재됐다.

KIST 의공학연구소 생체재료연구단 송수창 박사팀은 외상에 의한 척수손상 후 발생되는 물혹의 형성을 억제, 2차 손상으로부터 신경세포들을 보호하고 척수손상 재생을 돕는 주사형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

개발된 주입형 하이드로젤은 면역세포를 젤 안에 머물게 하여 물혹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이로부터 발생하는 척수 손상의 보호 및 재생 효과를 보이는 원리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게재됐으며 송수창 박사팀은 이러한 공적들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