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 1인 가구 특화상품인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출시 7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5일 기준으로 판매좌수는 10만1577좌, 잔액은 889억원에 달한다.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 중 월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2.5%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총 6개 항목으로 항목당 연 0.1%포인트씩 최고 연 0.6%포인트가 제공된다.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 여행 관련 우대이율이 각 연 0.1%포인트씩 제공되고, KB의 3대 금융 앱인 리브(Liiv), 리브 메이트(Liiv Mate), KB마이머니 회원 가입시 각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또 적금 가입만 해도 KB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해외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 '新주말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新주말은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일요일까지, 최대 2000만원 보장)', '자동차사고 시 성형치료비 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가 주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주목한 부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1인 가구 관련 특화상품을 추가 개발해 1인 가구 고객을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