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부산시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가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을 주관한다. 상품 가입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부산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근로 청년이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 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500명의 가입대상자를 선정했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가입기간 36개월, 적용이율 2.30%로 청년이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부산시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노준섭 부산은행 마케팅부장은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적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