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보 기업 노스롭그루만은 노스롭그루만 코리아 신임 사장에 하동진 부사장을 승진·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하 사장은 27년간 미군에서 복무한 육군 대령 출신이다. 전역하기 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주한 미 합동 군사 업무단 단장을 역임하며 미국 정부가 대한민국과 진행하는 모든 군사 판매 및 안보 협력 부문 운영을 담당하고 양국의 튼튼한 협력관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하 사장은 앞으로 한국 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지원을 총괄하며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자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페리 노스롭그루만 미국 본사 부사장 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본부장은 “하 사장은 대한민국이 현재 직면한 안보 상황에 대하여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는 최고 적임자”라며 “노스롭그루만이 한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한국과의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