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춘천서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 성료

2017-10-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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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지난 25일 강원대학교 내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연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의 한장면.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지난 25일 강원대학교 내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1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동서식품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가을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다. 2008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부산, 대전, 광주, 청주,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거쳐 올해 춘천에서 10회째를 맞이했다.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이종진 상임지휘자와 춘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바리톤 카이, 소프라노 신델라, 테너 김승직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수의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2부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1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의 연주로, 2부는 테너 김승직과 소프라노 신델라, 바리톤 카이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우예주와 조재혁은 각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을 연주했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동서커피클래식이 벌써 10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동서커피클래식뿐 아니라 커피향과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소비자 여러분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커피클래식은 이번 개최지인 춘천을 포함해 서울,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전주 등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10년간 1만4000여명의 시민들에게 가을밤을 수놓는 감동적인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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