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2004년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8개국, 122작가, 983개 작품이 전시되었고, 총8,956명이 방문하여 인천의 디자인산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시민, 학생, 디자인 산업관계자 등 누구나 디자인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은 주제별로 나누어 ▲국제교류전 ▲지역테마전 ▲디자인포럼 ▲키즈디자인 체험관 등으로 구성했고, 부대행사로는 디자인프리마켓, 음악공연을 편성하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의 주제는 ‘세상을 연결하는 디자인’으로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인천의 디자인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요즘, 융합관점에서의 디자인 역할과 미래를 제시하는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들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