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은 국내외에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1973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Korea, Beyond Your Imagination)’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 총 1만3458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굽이굽이 단풍길’ 등 10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대통령상)은 형형색색의 가을 정취와 단양군 보발재의 길을 조화롭게 담아낸 ‘굽이굽이 단풍길’이, 금상(문체부 장관상)은 고창군 동림호수의 노을과 철새군무를 담아낸 ‘가창오리 날다’가 각각 선정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이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올해 수상작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