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김정우 의원은 19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재정구조 변화가 지속가능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8년 예산안에서 SOC 예산을 전년 22조1000억원보다 4조4000억원 감소한 17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두고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경제성장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예산 중 다 사용하지 못하고 2018년으로 이월되는 금액(3조 예상), 올해 완공돼 더 이상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없게 된 완공소요(1조4000억원) 등을 감안할 때 실제로 SOC 예산 총량 감소는 거의 없다는 게 김 의원측 설명이다.
더욱이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각각 12.9%(40조7000억원→46조원), 15.4%(42조9000억원→49조6000억원)으로 증가해 지자체가 더 많은 자금을 SOC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C 예산이 감소한 만큼 고용·복지·보건·교육 등 사회서비스 예산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3년 조세재정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택 및 지역개발, 보건, 교육모두 재정지출승수가 0.387로 동일하게 나왔다. 이러한 재정구조 변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가 반드시 부정적이라고 볼 수 없다 얘기다.
김 의원은 “SOC 중심에서 고용․복지 등 사람중심으로 재정구조 변화는 사회 안정성을 높이고 당장의 경제성장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 안전망이 잘 갖춰지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져야 출산율도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8년 예산안에서 SOC 예산을 전년 22조1000억원보다 4조4000억원 감소한 17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두고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경제성장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예산 중 다 사용하지 못하고 2018년으로 이월되는 금액(3조 예상), 올해 완공돼 더 이상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없게 된 완공소요(1조4000억원) 등을 감안할 때 실제로 SOC 예산 총량 감소는 거의 없다는 게 김 의원측 설명이다.
더욱이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각각 12.9%(40조7000억원→46조원), 15.4%(42조9000억원→49조6000억원)으로 증가해 지자체가 더 많은 자금을 SOC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C 예산이 감소한 만큼 고용·복지·보건·교육 등 사회서비스 예산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3년 조세재정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택 및 지역개발, 보건, 교육모두 재정지출승수가 0.387로 동일하게 나왔다. 이러한 재정구조 변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가 반드시 부정적이라고 볼 수 없다 얘기다.
김 의원은 “SOC 중심에서 고용․복지 등 사람중심으로 재정구조 변화는 사회 안정성을 높이고 당장의 경제성장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 안전망이 잘 갖춰지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져야 출산율도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