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특허심판원장에 고준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사진)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신임 고 원장은 1988년 24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를 거쳐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청 통신심사과장·심사품질담당관·특허심사3국장·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하며 특허 심사‧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재직 시에는 5인 합의체 심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심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특허심사기획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엔 선행기술조사 전문기관 등록제를 시행하고 조사기관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특허청의 심사·심판 품질 경쟁력을 견인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