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다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85달러(1.7%) 상승한 51.45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이번 주 4% 가까이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0.94달러(1.7%) 오른 57.19달러 선에서 움직이라고 있다.
한편 주요 산유국인 이란과 서방 6개국이 체결한 '이란 핵협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이날 국제 금값은 다소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10달러(0.6%) 오른 1,304.6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들어 금값은 2.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