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중반을 지나가는 가운데 귀성행렬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막히는 도로 위에서 운전자의 피로도는 더욱 높아지는데 답답한 교통 정체, 피곤한 장거리 운전을 피할 수 있는 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능들이 주목받고 있다.
5일 현대자동차 HMG에 따르면 현대차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운전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명절 연휴의 교통 정체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속에서 페달을 계속 반복해서 밟다 보면 운전자의 피로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럴 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 괴로움이 해소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전방에 달리는 차량을 감지해 앞차와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켜준다. 또 앞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는 것도 가능해 교통 정체구간에서 오른발에 자유를 준다.
게다가 속도를 조절할 때도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다.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 손가락 하나로 가속과 감속을 조절할 수 있다.
고속도로 안전구간에서 ‘자동 감속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속도 제한 구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규정속도에 맞춰 속도를 감속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내비게이션 경고음을 듣고 허겁지겁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는 번거로움과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주의력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이럴 때 ‘긴급 제동 시스템(AEB)’은 안전을 지켜준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조합한 거리 감지 센서를 통해 전방의 차량과 보행자와의 거리를 미리 인식해 충돌을 줄여준다. 위험 단계에 따라 경고음을 알리거나 브레이크를 제어하기도 한다.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도 운전의 집중도를 높여준다.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전방 카메라가 전방 차로를 인식하고 스티어링 휠의 조향을 제어해 운전자의 차로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능이다.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은 운전자의 운전을 파악해 불안함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한다. 교통사고 원인 1위가 졸음운전으로 무척 위험하다. 이에 현대 스마트 센스는 운전자의 피로와 부주의 상태를 5단계로 판단해 팝업 메시지나 경보음을 통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여러 차종에 걸쳐 각 차종의 쓰임새에 맞는 다양한 스마트 센스를 탑재하고 있다”며 “편안함을 선사하는 현대 스마트 센스를 통해 안전한 운전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